◆11번가 인기검색어
무더운 여름이 지나 이제 가을을 준비할 때다. 벌써 백화점은 가을 신상품이 즐비하다. 패션을 앞서가는 이들은 가을 옷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주말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가을 동안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가죽재킷`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가죽재킷은 매년 가을 멋쟁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블랙, 브라운 등의 전통적인 색상뿐만 아니라 베이지, 카키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지퍼, 버클 등 독특한 장식과 함께 더블 재킷형 조끼 스타일 등 디자인도 다채로워져 옷입기가 더 즐겁다.
특히, 올 가을에는 가죽 고유의 색과 질감을 최대한 살린 슬림핏 재킷이 인기다. 여성복 브랜드에도 브라운 재킷은 아웃포켓과 절개선으로 포인트를 준 `집 업` 스타일로 스키니 진과 잘 어울린다. 가죽 특유의 자연스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가죽 재킷도 잇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큼지막한 주머니와 버클 장식이 특징인 예스비의 가죽 조끼는 스키니 진이나 배기팬츠와 코디해 보이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한편, 가죽 재킷의 스타일링 노하우는 서로 다른 소재와 `믹스 앤드 매치`하는데 있다.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 가죽 재킷은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코디하면 상반되는 이미지와도 잘 매치된다. 또 독특하고 거친 느낌의 블랙 재킷은 몸에 붙는 블랙 원피스와 코디하면 어울린다.
또, 호피무늬 체크 원피스에는 세무 소재의 주름 장식의 가죽 재킷이 잘 어울려 허리라인이 강조된다. 11번가에서는 2만9000원대부터 저렴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열린 쇼핑 정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최근 환절기와 관련되어 영양 보충과 신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좋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많았다.
지난주는 태풍이 불고 매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몸의 이상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맛도 떨어지고 기분까지 우울한 날이 많아지면 몸도 마음도 상할 수 있다. 이럴 땐 운동도 좋지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주면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호르몬을 합성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정신건강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군은 원활한 두뇌회전을 돕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는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한다.
특히, 우유는 흡수 이용률이 좋은 비타민B그룹과 비타민A, 비타민D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비타민은 녹황색 야채, 과일, 곡류 견과류, 콩류, 달걀 노른자, 연어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세로토닌은 뇌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 물질이다. 세로토닌은 빛의 양과 비례해 분비되는데 일조량이 적어지면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어 우울함을 호소하게 된다.
바깥 출입이 없어 운동량이 적어지면 체지방이 늘어난다. 공액리놀렌산 성분은 우유 지방에서 발견된 불포화 지방산의 하나로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 대사량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환절기를 맞아 11번가에서는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을 위한 비타민제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고, 추석용 선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