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연합회(회장 김상복)가 창립 1주년을 맞아 9일 오후 4시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제1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연합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인사와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제조업은 열정적인 No.1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산업단지 고용창출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주요 결의 내용은 △1800여 회원사 고용자수 1% 확대 △산업단지 구직자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준수 및 근무 환경 개선 △정부 고용확대 정책 적극 참여 및 채용박람회 개최 △정직하고 공평한 채용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확대 등이다.
김상복 회장은 “지난 1년간 3만 8천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체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입주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국가경제 발전과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1주년을 맞은 경영자협의회연합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교류 활성화, 산업정책 활성화 방안 마련, 대정부 건의 등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입주 기업의 대변을 위해 전국 국가산업단지마다 자생적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는 경영자협의회가 연합해 창설한 단체다. 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 22개 경영자협의회 회장단(22명) 및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회원 기업수는 1500여개사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