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존(대표 정해영 www.pr-zone.com)이 국내 가상 스튜디오 및 가상 광고업계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방송작가 출신의 기획력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대덕연구단지 30주년 기념사어과 과학전락회 50주년, 국방연구소 40주년 기념사업, 대전시 인터넷방송 개국 운영 등 규모있는 기획행사 및 제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일찌감치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분야 기획 대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면서 가상 장비 시스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주력 제품인 그린셋은 현재 국내 50여개 초등학교에 공급돼 영어체험 수업에 사용되고 있다. 또 HD 고화질의 가상 장비 `VR캐스트`와 `블루셋`은 대학교수학습센터, 이러닝센터, 대기업연수원 등에 이러닝 콘텐츠로 제작장비로 공급돼 호응을 얻고 있다.
피알존은 지난 상반기 미국에서 열린 방송시스템 관련 최대 박람회 `NAB SHOW`에 참가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박람회 `2010 KOBA SHOW`에 참가하는 등 신규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과 미주지역에 파트너사를 구축한데 이어 향후 동남아시아 등에 신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피알존은 향후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고객 밀착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피알존은 HD 영상 합성이 가능한 `VR캐스트2`를 개발한데 이어 다양한 기능과 교육 효과가 높은 `그린셋 2`버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향후 2~3년간 국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들이 새로운 광고시장에 대비해 가상광고 장비 도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상광고 장비 및 중계장비 개발 ·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해영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영상콘텐츠 제작기술과 가상장비 구현기술을 접목해 획기적인 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가상장비와 콘텐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교육및 방송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