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공동대표 김영찬 · 김원일 www.golfzon.com)은 국내 골프 문화의 새 장을 연 대표적인 골프 문화기업이다.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에 IT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이 회사는 새로운 골프문화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출 성장세도 폭발적이다. 2007년 314억원의 매출에서 2008년 1009억원, 2009년 1400억원 등 해마다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20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철저히 검증된 사업 모델과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30여개국에 수출, 세계 1위의 스크린 골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제품인 골프 시뮬레이터는 실사와 항공 촬영 등을 통해 실제의 골프장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골퍼가 친 공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홀 아웃까지 라운딩 전체를 즐길수 있도록 개발됐다.
골프존은 전국에 설치된 1만3000여대의 골프시뮬레이터 시스템을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한 `골프존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유저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실력을 가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발, 스마트폰으로 골프존닷컴의 온라인 서비스인 나스모 동영상, 매장찾기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골프존은 나눔의 문화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창업 당시부터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 공헌 기업으로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대덕특구내 본사에 위치한 갤러리형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CEO모임, 자선음악회, 전시, 골프 특강 등을 연중 수시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스포츠 골프 종주국으로서 골프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 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골프존은 앞으로 신사업과 해외 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미 2008년 10월 홍콩 현지 법인을 세운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 최대 시장을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김영찬 공동대표는 “향후 세계 100대 도시에 골프존의 문화공간을 수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골프 토털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