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학 연구할 엣지이론과학연구소 10일 개소

엣지이론과학연구소가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현판식 장면.
엣지이론과학연구소가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현판식 장면.

이론과학(Theoretical Science) 분야 연구를 선도할 꿈의 연구소인 엣지이론과학연구소(Institute for Edge of Theoretical Science · 이하 IES)가 10일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수학 · 우주 · 소재 · 복잡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순수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될 IES는 앞으로 이론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인재들을 교원과 연구원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자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연구와 젊은 신진과학자의 육성을 장려할 방침이다.

IES초대 소장을 맡은 김승환 교수(물리학과)는 “IES는 자유로운 정신, 독립성, 탁월성을 중시하며, 호기심에 기초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이론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백성기 총장, 김도한 대한수학회장, 이영백 한국물리학회장, 김정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