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2010년 환경위기시계 시각을 오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우 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 일본에서 시작된 환경위기시계 캠페인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생존의 위기 정도를 시각으로 발표하는 캠페인이다.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일본 아사히 글라스재단과 함께 환경위기시계 시각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과 관련해 느끼는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하며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2010년 환경위기시계와 관련된 정확한 시각은 이날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통해 최종 발표된다.
한편, 퍼포먼스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이하늬(배우) 환경재단 홍보대사,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임옥상 화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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