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맥스라이더의 `동호전자`

[창간특집]맥스라이더의 `동호전자`

동호전자(대표 신동호 www.maxrider.kr)는 3D화면에 나타나는 영상과 시뮬레이션 라이더를 결합한 4D 체감형 시뮬레이션 라이더 `맥스라이더`를 2년 전 개발했다. 이 라이더는 현재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호전자 맥스라이더는 기존 놀이공원에 설치돼 있는 대형 시뮬레이션 라이더와 달리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했다. 이용 콘텐츠에 따라 자유롭게 작동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에 따라 축의 기울기가 자동 입력되므로 손쉽게 저장과 삭제가 가능하며 이에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시기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호전자는 2004년 모션입력장치 개발로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맥스라이더는 4인승 실내용으로 제작해 매장 등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의 삼보게임랜드에 첫 공급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동호전자는 원래 칫솔 본체에 브러시를 고정시키는 설비를 만드는 기업이었다. 중국산 저가품에 밀려 업종 전환의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분야다.

현재 맥스라이더는 63빌딩과 홈플러스 등 전국 100여 군데 입점이 완료됐다. 설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중국,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등 30개점에 수출했다. 중국에서는 현지공장을 설립 중이다.

최근에는 소극장 형태의 8인승 이상 4D시네마체어(Cinema Chair)를 개발, 완료하고 출시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신동호 사장은 “주5일제로 놀이기구를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시뮬레이션 라이더는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아이템이고, 국내에서 기계를 만드는 곳이 적다는 데 착안했다”며 “앞으로 12인승 기계로 영역을 넓히고, 영상과 기계를 접목한 놀이기구를 계속 만들어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동호전자 엔지니어들이 생산공장에서 맥스라이더 부품과 설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동호전자 엔지니어들이 생산공장에서 맥스라이더 부품과 설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창간특집]맥스라이더의 `동호전자`
[창간특집]맥스라이더의 `동호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