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사전정보를 원한다면 지역별 산업현장 탐방기를 챙겨보세요.”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를 위해 `지역발전주간` 사전 행사로 마련한 `대학생 지역발전 현장 체험단`의 산업현장 탐방기가 인기다.
이 행사는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기업 등 지역산업현장을 잘 알지 못하고, 반면 지역기업은 유망기업임에도 지역 우수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부산서 `대학생의 지역산업현장 탐방행사 발대식`을 개최한 이래 전국 144개 대학 1015개팀 4030명이 참여해 807개의 각 지역산업현장 탐방기를 홈페이지(www.2010glocalcast.com)에 올려놨다.
이들은 지역 우수기업 350개를 비롯한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지역연구소 등을 돌아본뒤 현장의 모습을 상세히 담아 UCC와 블로그 등에 업로드해 놨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807편의 탐방기 가운데 우수 탐방기 12편을 선정, 이들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수상작은 대상에 UCC편에서 제주대 마인팀(양길 외 4명)이 `발전하는 제주 주류산업`, 블로그편에서 경상대의 플라이-하이(손혜미 외 4명)팀의 `경남, 항공산업의 메카를 꿈꾸다`가 각각 차지했다.
금상은 `이지고`팀(충남대 이민규 외 4명)을 비롯해 총 4개팀, 은상은 `졸리와 함께 한 일요일`팀(동국대 이효영, 성신여대 이진선, 한성대 서인철, 동덕여대 임혜미) 등 총 6개팀이 수상했다.
대학생현장체험단 지역별 참여현황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