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총장 최호준)는 25명 정원의 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하고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대는 디지털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의 융합, IT산업과 전통산업간의 융합 추세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융합보안 학문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학과를 이번에 신설했다.
경기대는 또,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해 미래 컨버전스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보안실무 인재를 산업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귀남 경기대 교수는 “정보시스템 ·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시설보호 · 신변안전을 위한 물리적 보안, 산업기술 유출방지 · 인적보안을 위한 관리적 보안에 필요한 이론 · 실무 지식을 습득하고 IT 융합산업에 맞는 응용보안 연구능력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과과정 및 실습위주 교과교육을 시행해 보안실무 인재를 산업계에 배출하고 R&BD방식의 융합보안 공학교육체계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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