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10 LG 인재개발대회`를 개최했다. 인재개발대회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병남 LG인화원장, 조준호 LG 대표 등 LG 최고 경영진과 인사부문 전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인재개발대회는 LG 인사부문 전임직원이 모여 인사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 회장이 취임한 1995년 이래 16년째 이어져 왔다.
인재개발대회에는 혁신, 품질, 총무, 경영기획 등 인사부문이 아닌 타 부서 임직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LG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DNA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인사부문 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들의 의식변화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대회부터 참가 대상범위를 확대했다.전 세계 19개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사부문 담당자 90여명도 참석해 영어와 중국어 통역을 제공받아 창의와 자율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