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World Brief

미 국방부 IT예산 줄이나

최근 미국 국방부가 예산 감축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국방부가 매년 IT 부문에 투자하는 돈은 320억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37조원을 넘는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부 장관은 5년간 1000억달러에 이르는 지출을 줄인다는 방침 아래 새로운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비용절감안을 마련하고, 민간업체와의 계약 및 프로젝트 관리체계를 재정립한다는 것이다.



HP 어플라이언스 시장 반격 채비

HP가 이르면 10월 중 6~7종의 최적화시스템, 즉 어플라이언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HP의 최적화시스템 신제품은 DW,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OLTP, 분석(애널리틱), MS 익스체인지 등이다. 비즈니스 분석 어플라이언스는 SAP 제휴의 산물이다. MS와는 올 1월 2억5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고 HP연구소와 MS연구소의 개발자들이 소스코드 작성부터 패키징까지 모두 함께 하고 있다.



금융CIO U금융 시대 대비해야

금융권 CIO는 IT전략을 비즈니스 전략에 정렬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전략에도 정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위기로 인해 앞으로 금융IT는 모든 면에서 고객을 최우선순위이자 혁신의 핵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 같지만 고객서비스와 비즈니스, IT전략 세 가지를 나란히 정렬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금융 CIO의 역할도 이 때문에 변화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 보안전문가 태부족

미 국토안보부와 공군은 향후 2년에 걸쳐 거의 1700명에 이르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이에 미 연방정부의 인사관리부(OPM)는 사이버보안 관련 직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OPM이 파악한 바로는 미 연방정부에서 사이버보안 담당 업무는 18개 직무로 나눠져 수행되고 있다. OPM은 올 12월 새로운 수행능력 모델을 발표될 계획이다.





박서기기자 sk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