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IFRS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퓨전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의 일부인 오라클 파이낸셜 솔루션은 고객의 글로벌 회계전략에 맞춰 정보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관리한다. 글로벌 표준과 통제를 적용하는 동시에 현지 규정을 준수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
이 솔루션은 재무 정보를 복수의 분산된 시스템으로부터 일관적인 방식으로 수집, 계산, 분석 및 저장함으로써 데이터의 근본적인 정합성 이슈를 해결, 새로운 회계 프레임워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여러 다른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연동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즈니스, 재무 및 규제 준수 성과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 규제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통제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다.
파이낸셜 어카운팅 허브는 현행기업회계기준(K-GAAP), IFRS 및 기타 어떤 기준에서 규정한 회계규칙에도 적합하게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기록한다.
오라클 하이페리온 파이낸셜 매니지먼트(HFM)는 이기종 환경에서 복잡한 지배 구조와 각 사별로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가진 기업들에 최적의 연결 및 리포팅 솔루션이다.
HFM은 여러 분산된 소스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공통 뷰를 제공한다. 기업이 엄격한 보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통합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등 기존 ERP 및 트랜잭션 시스템을 보완한다.
이외에도 중역들이 기업 전략의 재무적 영향을 파악하고 도와주는 재무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오라클 하이페리온 스트레티지 파이낸스 등이 있다.
KT&G, KT, KCC, 한진해운, 영국 기반의 미디어 기업인 피어슨(Pearson), 독일의 스포츠용품 기업 퓨마 등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해 IFRS를 구축했다. 그 중 KT&G는 국제회계 기준에 유연한 대응은 물론이고 투명성이 향상되어 KT&G의 대외적인 신인도 제고와 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그룹통합 재무관리를 통해 재무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효율화해 통제력을 향상했다. 또한 외부 규제와 재무 투명성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