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포스트 IFRS-SAP코리아

형원준 SAP코리아 사진
형원준 SAP코리아 사진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모든 상장 기업들이 IFRS 도입을 본격화하는 시장흐름에 발맞춰 SAP는 IFRS 구현과 중견·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스트 IFRS 사업을 준비해 2011년 이후 보다 고도화된 기업의 가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SAP IFRS 솔루션의 국내 고객으로는 메리츠금융그룹, 글로비스, 이랜드, 노틸러스 효성, SK E&S, 세아제강, 롯데쇼핑, 휴맥스 등이 있다.

SAP IFRS 솔루션은 크게 별도회계 영역을 위한 SAP ERP6.0과 연결회계 영역을 위한 EPM-BPC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IFRS의 별도회계 영역은 기업의 기간 시스템을 구성하는 재무회계 시스템 그 자체를 IFRS에 맞게 구현하는 것으로 SAP ERP6.0의 재무 모듈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SAP ERP6.0 재무 솔루션은 IFRS가 요구하는 각종 회계처리, 평가 및 병렬회계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자체 보유해 기업들은 기간 시스템 자체를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IFRS 요건까지도 동시에 해결 가능하다.

SAP EPM 솔루션은 △경영계획 △연결회계 △SSM(SAP Strategy Management) △PCM(Profitability & Cost Management) 4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경영계획과 연결회계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나의 단일화된 플랫폼 상에 BPC 솔루션을 배치하고 있다. 앞 단에는 연결 관점의 전략 수립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지표분석이 가능하도록 경영전략 솔루션인 SSM 솔루션을 두고 있다. 그리고 뒤 단에는 각종 성과분석이 가능한 PCM 솔루션이 자리한다.

이러한 EPM 솔루션의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기업들은 IFRS 도입 후에 전개될 연결 및 그룹 관점의 경영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SAP BPC 연결 솔루션은 IFRS 기준에 맞는 연결 콘텐츠를 완전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 콘텐츠는 삼일, 삼정을 비롯해 한영, 안진 등 글로벌 대형 회계업체의 국제회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제작해 국내 연결 실무에 가장 적합하게 구성됐다. 콘텐츠의 변경이 발생할 경우 개발자의 도움을 최소화하고 재무 현업이 변경내역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