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전자파 유해성 대응 기술 개발 및 시험 인증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동철)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TP 등 4개 시도의 5개 기업지원 기관이 연계해 `전자파환경 유해성 대책 그린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총 66억원(국비 38, 지방비 20, 민자 8)을 투입해 제품 기획에서 설계, 상품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문제에 대응한 기술적 해소와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
부산TP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센터장 허세강)의 총괄 책임 아래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구미1대학이 각각 4개 지역을 대표해 참여한다.
총괄 및 참여 5개 기관은 지역 산업 전반의 전자파 장애 해소를 기본으로 특히 영남권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전자파 관련 장애문제 해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동남권과 대경권의 특화된 전자파 기관간 인프라 연계와 협력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해당 광역권의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전자파 관련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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