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다섯째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에이더블유아이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관리시스템인 `AWI EAMS`로 참가했다. AWI EAMS는 자사의 EA 산출물을 공통으로 저장하고 단일 시스템 형식으로 운영해 EA 산출물의 주기를 보다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아키텍처 간 연관관계 정보를 중심으로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편리하게 연관관계 매트릭스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체 방법론, 보유 기술, 다양한 산업군의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메타관리시스템,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 변경관리시스템, 과제관리시스템 및 인하우스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다.
맨텍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서비스 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화 솔루션 `MCCS(Mantech Continuous Cluster Server)`를 출품했다. 시스템 장애를 감지했을 때 자동으로 서비스를 넘겨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장애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문자도 전송한다. 시스템 이중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모듈교체 등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동기식, 비 동기식 데이터 복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영문 그래픽 이용자 인터페이스(GUI)만을 제공하는 외산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전산실 담당자 등은 MCCS로 중요 시스템을 이중화할 수 있다.
이미지넥스트는 자동주차를 위해 영상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소프트웨어인 `옴니뷰(OmniVue)`로 참가했다.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어라운드 뷰 생성, 뷰모드 튜닝, 공차보정 기술 및 차선인식 기술을 이용해 차량 주변 영상을 360도로 보여준다. 입력영상은 180도(수평 기준) 이상의 화각을 가지는 일반 자동차용 카메라 4개를 필요로 한다. 다양한 PC 운영 환경과 모니터(내비게이션)를 지원한다. 일본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어라운드 뷰 생성, 뷰모드 튜닝, 공차보정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패키지 SW로 구성됐다. 설치가 간단하며 조작도 용이하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파라미터 값을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