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 후지쯔, 클라우드 시장 공략 위해 맞손

시만텍과 후지쯔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용 파일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인 `시만텍 파일스토어`를 한국후지쯔의 스토리지(FS-NAS)에 탑재해 국내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을 함께 개척한다.

`시만텍 파일스토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최대 16노드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CFS(Cluster File System)를 통해 고가용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간편한 확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퍼블릭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상적이다.

한국후지쯔 FS-NAS 시리즈는 컴팩트한 크기에 비용대비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이터너스 DX 시리즈로, 비용대비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중소 규모 시스템과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이다. 자원절약, 재활용 등 후지쯔 자체의 엄격한 환경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슈퍼 클린(Super Clean)` 제품이다.

한국후지쯔 이영환 이사는 “향후 시만텍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파일 서버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