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World Brief

저보수 펀드 운용전략으로 유명한 미국 뱅가드 금융그룹이 인포메이션위크 선정 2010 500대 IT 혁신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뱅가드 그룹의 IT 전략은 저보수 경영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업무 시간의 20% 이상을 새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사용해야 하며, 일종의 사내 IT벤처와 비슷한 `지원자 그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 4차원(4D) 기술이 지리정보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비숙련 개인 사용자들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전문 GIS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미 태평양재해센터(PDC)의 `디재스터 어웨어`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원하게 되면서 개인 가입자들에게 기상 및 지질 관련 공공기관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프쇼어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영국 IT서비스 업체인 하비 내시가 전 세계 2855명의 IT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90%가 올해와 내년 오프쇼어링 프로젝트를 유지하거나 증대할 계획이다. 62%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아웃소싱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와 IT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아웃소싱도 각각 53%에 달했다.



RIM이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 신제품을 출시하고 애플, 삼성전자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플레이북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를 탑재해 경쟁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기업고객을 겨냥한 비즈니스 태블릿이지만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 지원으로 개인 사용자들도 만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