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광선, 윤재호, 임형진](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39108_20101001145852_998_0001.jpg)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기획총괄팀 고광선 팀장 · 시험연구팀 윤재호 팀장 · 임형진 선임연구원 등 3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1년 판에 등재됐다고 1일 밝혔다.
세 명 모두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논문 발표와 국제표준화 기여 등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됐다.
고광선 팀장은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금융보안연구원에서 금융보안 관련 IT컴플라이언스 분석 및 사업기획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등재되었다.
윤재호 팀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인증팀과 한국은행 전자금융팀을 거쳐 현재 금융보안연구원 시험연구팀을 맡고 있다. 국내 대표 암호 알고리즘인 SEED알고리즘(RFC4269)을 비롯해 이 SEED알고리즘을 SSL/TLS에 이용하기 위한 기술(RFC4162) 및 IPSec VPN에 이용하기 위한 기술(RFC4196) 등을 국제 표준화하는데 기여했으며, 국내 공인인증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임형진 선임연구원은 차세대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IEEE 트랜잭션 모바일 컴퓨팅 등 SCI급 저명 저널 6편을 포함, 국내외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은 “2011년 세계인명사전 등재는 금융보안연구원 연구원들의 연구역량이 그만큼 높다는 객관적인 평가이다” 면서 “연구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질함량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의 주요 사안 및 이슈 등에 대해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고 있으며,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