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주에 모바일 앱개발센터 구축

이석채 KT 회장(오른쪽)이 강운태 광주시장과 `광주 모바일 앱 개발센터 설립과 u-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자리를 함께했다.
이석채 KT 회장(오른쪽)이 강운태 광주시장과 `광주 모바일 앱 개발센터 설립과 u-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자리를 함께했다.

KT가 광주에 모바일 앱(APP)개발센터와 유비쿼터스(u)-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모바일 콘텐츠 벤처 창업 활성화와 u-시티 조성, 행정서비스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광주 모바일 앱개발센터 설립과 u-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달 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광주시 서구 양동)에 산 · 학 · 관 협력 모델로 설립될 광주 모바일 앱개발센터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품질관리(QA) · 심의 · 개발 · 상용화 ·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앱 개발에 대한 모든 단계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센터 장비 구축과 함께 품질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해 앱 개발자의 역량 향상과 앱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모바일 콘텐츠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또 이날 광주시와 u-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전력과 통신을 결합한 스마트그리드인 에너지통합관제시스템과 폐쇄회로TV(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협약 후속 조치로 이달 안에 광주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CCTV 설치 지원 등 u-시티 광주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 모바일 앱개발센터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u-시티 조성으로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