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대표 이기승)는 시스템통합(SI) 사업부문에서 CMMI 레벨 3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국방부와 카네기 멜론대학이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서비스 제공 조직의 프로세스 역량 평가와 개선을 위한 모델이다. 현재 전 세계 IT업체들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안경진 SI사업 본부장은 “현대유엔아이는 지난 2007년 7월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9001 인증 획득하고 이번 CMMI 레벨 3 인증 획득을 통해, 항만물류 IT 분야, 공공 IT 서비스 분야 등에서 국제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유엔아이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 사업부 단위로 CMMI 레벨 3 기반의 프로세스 내재화하고 레벨 4, 5 인증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