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기업 금융지원에 합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1일(오후 2시)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유관기관간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단지 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게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왼쪽부터 서울신보 김승영 구로지점장, 광주은행 김상섭 구로지점장, 광주은행 정기복 본부장, 산단공 박찬득 서울본부장, 기업은행 김성곤 구로지점장, 기보 정지언 구로지점장, 우리은행 최화수 디지털지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1일(오후 2시)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유관기관간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단지 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게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왼쪽부터 서울신보 김승영 구로지점장, 광주은행 김상섭 구로지점장, 광주은행 정기복 본부장, 산단공 박찬득 서울본부장, 기업은행 김성곤 구로지점장, 기보 정지언 구로지점장, 우리은행 최화수 디지털지점장)

G밸리내 벤처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기관 및 금융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찬득)는 기술보증기금, 서울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 등과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단공 서울본부를 포함한 각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해 G밸리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산단공, 기보, 서울신보 등이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중소기업 지원을 보다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시중자금으로 나눠 실시된다. 산단공 서울본부는 자금신청 접수와 지원 기업을 금융기관에 추천하고 기술평가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산단공에서 의뢰한 신청기업을 우선 심사하고 서울신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기업에 대해 자금을 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은 산단공에서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절차를 완화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단공 박찬득 본부장은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상생금융협력 지원을 통해 일괄적인 자금신청과 대출이 가능해져 G밸리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