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투지(대표 박흥준)는 시스템에 트래픽이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대량 접속제어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을 출품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 유통 솔루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주요 시스템에 실제 액션을 부여하고 부하를 발생 단계에 적용한다. 서비스 시스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기존 접속제어 솔루션은 단순히 웹 서버 앞단에서 접속자를 튕겨내는 역할을 했지만 이 제품은 대량 접속 요청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에임투지는 강조했다. 접속 요청자에게 순번 키를 부여해 대기처리하며 대기 중에는 정확한 대기인원과 시간도 안내한다. 이 때문에 재접속으로 추가부하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운영자은 폭주 상황에서도 서비스 장애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제품을 도입한 고객사의 경우 실제 서비스 처리량과 처리속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박흥준 대표는 “이용자의 웹 사이트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전산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터넷에서도 줄을 서서 접속하는 문화를 만드는 등 고객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박흥준 사장
“인터넷 쇼핑, 대입 원서접수 등 인터넷에서 특정 서비스를 받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대량접속문제를 해결할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박흥준 에임투지 사장은 대량 접속요청이 있을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질 높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데이터베이스 등 접속이 발생하는 곳에서 이용자를 제어하고 그 차이를 설명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며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세미나 등으로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 공공, 일반 기업으로 구분해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과 솔루션파트너계약을 체결해 수출할 계획이다.
대학 및 공공 시장에 50카피를 판매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향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멀티도메인서비스를 지원하는 2.0 버전을 연말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