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들어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쏘나타 1% 저금리 할부 판매에 더해 i30와 그랜저 · 싼타페에 3% 저금리 할부 판매를 추가했다. 클릭과 베르나는 5% 할인해 주며, 아반떼 HD는 123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4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는 차종별로 20만원, 혹은 50만원을 할인해 주거나 5% 할부 판매를 실시한다. 최근에 발표한 포르테 GDI는 전 모델을 3.9%에 할부 판매한다. 이외에도 출산장려 지원, 기아차 재구매 고객 지원, 생애 첫 차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GM대우도 차종별로 10만~70만원 할인하며, 토스카의 경우 15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쌍용차는 체어맨 H 구매 고객에게 취〃등록세 지원 등 최대 400만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 차종에도 다양한 할인,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입차로는 스마트가 1년치 유류비에 해당하는 150만원 주유 상품권을 지원하며, 도요타는 모델별로 구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할부 금융 프로그램과 사후 관리까지를 포함한 멀티 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캐딜락은 모델별로, 등록세, 취득세, 무이자 할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혼다는 어코드에 100만원, 시빅에 3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다양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더 많은 업체들이 다양하고 파격적인 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차량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박기돈 기자 nodikar@rpm9.com
사진 : 10월 중 스마트 포투를 구입하면 1년치 유류비 150만원을 지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