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9일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2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950억원이 빠져나갔다. 9월에는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3조원 이상이 빠져나간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환매 행진이 이어졌다. ETF를 포함하면 1천628억원이 순감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는 357억원이 빠져나가 42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파생상품과 채권형펀드에서는 각각 1천147억원, 1천49억원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천757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9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손익금액) 총액은 103조7천634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948억원 감소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3조5천803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406억원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