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드로이드 프로`](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0845_20101006143558_409_0001.jpg)
미국 제1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2위 사업자 AT&T의 염가 공세에 모토로라 `드로이드 프로`로 맞불을 놓았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모토로라 스마트폰 `드로이드 프로`를 곧 출시한다.
`드로이드 프로`는 모토로라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이용해 만든 첫 번째 직장인을 위한 스마트폰이다. 어도비시스템스 `플래시(Flash)` 소프트웨어와 근거리 무선 인터넷 접속(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한다. 3.1인치짜리 터치스크린 창(디스플레이)과 함께 쿼티(QWERTY) 자판까지 갖췄다.
모토로라는 사무용 휴대폰 시장의 강자인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에 견줄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용 약정 조건과 판매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AT&T가 모토로라의 염가형 스마트폰 `플립아웃` `브라보` `플립사이드`를 홀리데이시즌에 맞춰 출시한다고 밝힌 터라 미국 제1, 2 이동통신사업자 간 판촉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