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속기 및 빔 이용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7일과 8일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14회 국제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주동일 박사와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노다 코지 박사,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이케다 요시로 박사, 중국 NUTECH의 샤오 페이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012년 완공예정인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개발현황과 발전 방향, 방사광가속기의 성능향상 및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개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이온가속기 개념설계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분과 발표에서는 가속기의 첨단의료분야 활용과 가속장치기술의 산업적 활용 등을 주제로, 최신 기술 현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