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동화 관리 플랫폼 기업 `카세야` 한국 진출

IT자동화 관리 플랫폼 기업 `카세야` 한국 진출

IT 자동화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카세야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카세야는 6일 카세야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에 이인구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인구 신임 지사장은 삼성SDS와 글로벌 IP 솔루션 제공업체인 GIPS를 거쳐 한국어도비에서 사업개발팀장을 역임하는 등 다국적 IT기업에서 13년 이상 근무한 비즈니스전략 분야 전문가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카세야는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미국계 IT 기업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국의 지사를 두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3M, 미공군사령부, P&G, 페덱스 등이 있다.

카세야는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12일에 국내 IT서비스 공급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 및 기술력을 소개하는 `카세야 코리아 론칭 세미나`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3층 프리미어룸에서 개최한다.

이인구 카세야코리아 사장은 “자동화 IT관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국 IT 유지보수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기업의 IT 자산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ITO(IT Outsourcing)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시스템 관리 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중소기업 대상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