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자체 의류브랜드 론칭

11번가는 기획, 생산, 유통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스파(SPA)형 자체브랜드(PL) `슈드(SHUD)`를 7일 론칭 한다.

슈드(SHUD)는 여성들의 도시 생활 패턴과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적합한 스마트한 여성 캐주얼을 믹스 매칭해 제안한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감각의 디자인, 우수한 품질이지만 부담 없는 가격대의 패션 아이템 100여종을 먼저 선보이며, 외국 유명 스파 브랜드처럼 매주 한차례씩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다양하다. 티셔츠 1만원대, 셔츠와 블라우스 1~2만원대, 스커트와 팬츠 2만원 대, 재킷 2만~5만원대, 트렌치코트와 점퍼 5~9만원대며, 가을, 겨울 필수아이템인 머플러, 넥워머는 1만원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슈드 런칭을 기념해 전 상품 무료 배송 행사를 30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 김주희 프리미엄 패션 팀장은 “국내에서 해외 스파 브랜드가 패션 업계를 주도하는 가운데, 최신 트렌드 패션을 접목해 빠르게 선보이는 11번가 슈드를 국내 패션과 유통을 함께 선도하는 11번가의 스타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