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도서관서 전자책 단말기 빌려보세요”

상명대학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전자책 단말기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명대 학생들이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B-612)를 들고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상명대학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전자책 단말기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명대 학생들이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B-612)를 들고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북큐브네트웍스(대표 배순희)는 상명대학교도서관(관장 이명희)과 제휴해 국내 대학 최초로 전자책 전용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대여한 사례는 있으나 해당 대학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재학생들에게 대여한 것은 상명대학교가 처음이다.

상명대학교 학생은 도서관에 비치된 전자책 단말기를 대여하면 도서관 밖에서도 상명대가 보유한 2만5000여권의 전자책 중 읽고 싶은 도서를 선택해 읽을 수 있다. 상명대학교도서관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북큐브네트웍스의 전자책 단말기(B-612) 30대를 도입했다. 상명대학교는 전자책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조만간 천안캠퍼스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희 관장은 “전자책 전용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독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로 단말기 대여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문의 및 전자책 단말기를 찾는 이용자들이 많아 단말기 도입 댓수를 크게 확대해 이용자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