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석 부경대 교수, 기계상태 진단 · 예측 연구서 펴내](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0900_20101006160901_072_0001.jpg)
기계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전문 연구서가 출간돼 화제다.
양보석 부경대 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와 그의 제자인 아흐마드 위도도 박사(인도네시아 디포네고로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한 `지능 기계 결함진단 및 예지의 소개`라는 영문 단행본이다. 책은 지난달 말 미국 뉴욕의 노바사이언스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양 교수는 이 책에 기계 설비의 상태감시(condition monitoring), 결함 진단(fault diagnosis) 및 예지(prognosis)에 관한 최근 10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다. 책에는 인공지능기법 등을 활용해 기계 결함의 조기검지, 진단 및 예지를 통해 장비 가용도와 성능 향상, 손상 저감, 기계 수명의 연장 및 예비품 재고와 고장정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양 교수는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는 물론 기계, 전기공학 및 컴퓨터 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특정기반의 기계결함 진단 및 예지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저술했다”며 “기계 설비의 결함으로 생기는 막대한 생산 손실과 정비 비용을 줄이고 안전을 향상시켜 고객 신뢰를 높이려는 산업계에 유용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양보석 부경대 교수, 기계상태 진단 · 예측 연구서 펴내](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0900_20101006160901_072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