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세계 명문 대학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통합행정정보시스템 재구축 등 중장기 정보화계획수립(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추진한다.
서울대 정보화본부는 최근 대우정보시스템과 계약을 맺고, TF를 구성, 현재 정보시스템 관련 내부 진단을 실시 중이며 12월까지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서울대는 차기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부 행정기구, 지원시설과 일부 단과대학 업무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일반행정 · 학사행정 및 연구행정에 대한 서울대학교 정보화 비전과 목표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 1998년에 구축된 현재의 통합행정정보시스템은 당시의 행정조직과 제도에 맞게 개발돼 있어 변화하는 대학의 상황을 반영해 정보를 관리하고 대학 선진화를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