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3DTV` 공식 세웠다

`삼성=3DTV` 공식 세웠다

삼성전자가 TV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3DTV=삼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시장조사업체 NPD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량 누적기준으로 3DTV 점유율이 8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팔린 3DTV 5대 가운데 4대는 삼성 제품으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3D 뿐 아니라 디지털 TV 전 부문에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미국 디지털TV 전체 시장에서 25.1%, LCD TV에서 23.3%, 평판 TV에서 25.2%, LED TV 50.7%, IP TV에서 56.2%를 차지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 갔다.

삼성전자가 3D 분야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3D 기술 알리기에 나선다. 전문가 관점에서 일반인에게 3DTV 경험을 쉽게 설명하고 실감나는 3D 입체 영상을 가정까지 확산시킬 수 있도록 `3D 전문가 교육(3D Pros)` 온라인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전개한다. 캠페인은 5명의 3D 업계 최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3DTV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3D 기술 흐름과 업계 소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5인의 3D 전문가는 △ 에드 레오나르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기술책임자 △마우로 피오레 `아바타` 촬영 감독 △데이비드 엘리스 `데스티네이션 3D` 감독 △크리스 스티포크 ESPN 부사장 △샤나 텔러만 와일드 포켓 최고 경영자다.

이번 `3D 전문가 교육(3D Pros)`온라인 캠페인은 페이스북,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심수옥 전무는 “3DTV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익함은 실로 엄청나며, 삼성은 3D 분야의 리더로 기술의 이점을 널리 알릴 책임이 있다”고 배경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