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찾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우체국이 설치된다.
부산체신청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PIFF 야외 상영장인 수영만 요트경기장 맞은편(해운대구 우동 소재)에 이동우체국(Moving Post)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형 트럭(16톤, 12.6m)을 개조해 통신시설과 우편 · 금융 전산 장비, 130인치 대형 LED 전광판 등을 탑재한 이동우체국은 우체국 창구와 동일하게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 입출금 및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편지와 소포접수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우체국 창구와 동일하게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우편은 오후 6시까지, 금융은 오후 4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도 설치돼 있다.
부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