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개봉작]레터스 투 줄리엣](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1513_20101007141527_346_0001.jpg)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7일 개봉했다. 50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태하지 말라`는 경구를 전한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의 위대함을 전하는 동시에 사랑에 `방심은 금물`이라는 메시지도 아울러 전한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유명 명소인 `줄리엣의 하우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감독 게리 위닉은 2002년 `올챙이`란 작품으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독립영화감독 출신이다.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맘마미아`의 히로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크리스토퍼 이건,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펼치는 달콤한 로맨스가 많은 여성 팬의 공감대를 얻을 전망이다. 베로나의 줄리엣 동상, 시에나의 캄포 광장 등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그림처럼 담겼다.
작가 지망생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분)`는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인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와 그녀의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 분)`가 기적처럼 나타난다. 소피는 자신의 편지에 용기를 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의 낭만적인 여행길에 동행을 결심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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