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고화질 지역채널 위해 송출망 업그레이드

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생생한 고화질로 지역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통합송출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브로드 가입자들은 지역채널을 아날로그, 디지털 방식에 관계 없이 보다 높은 화질(273만 화소급)과 입체적인 사운드(6개 음역, 돌비 AC-3)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의 제작환경 고도화를 위해 방송정보시스템(BIS)와 보도정보시스템(NIS),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프로그램을 제작 · 송출하는 과정에서 기획, 편성, 광고, 장비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티브로드 측은 “제작 송출 환경개선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방송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