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페루 바르가스 요사 선정

노벨문학상에 페루 바르가스 요사 선정

올해 노벨문학상은 페루 소설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에게 돌아갔다. 요사는 남아메리카 대표적 저항작가로 편집자와 저널리스트, 교수 등을 지냈고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한 이력이 있다. 군사학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와 개들`과 홍등가를 배경으로 한 `녹색의 집` 등이 대표작이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유력시됐던 고은 시인의 수상은 다시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