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베이스, 미국 진출…내년 사업 본격화

보안기업 시큐베이스(대표 이경호)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물류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큐베이스는 미국 연방정부 교통안전청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물류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9 · 11테러 이후 미국은 공항과 항만 등의 물류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주요 국가는 화물통관 등 물류보안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경호 시큐베이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보안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미국이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보안솔루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물류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연방정부는 자국 내에서 생산하지 않은 보안제품은 판매를 금하고 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