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처별 정보화예산]국방부

국방부는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 지식정보화`를 정보화 비전으로 삼았다. 전장가시화, 네트워크화된 지휘통제, 효과중심 정밀타격, 전쟁지속을 위한 인사 · 군수 · 동원 통합지원체계 마련 등 미래전 양상과 국방정보화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관리가 가능한 정보화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방정보화는 2011년 국방정보화법(법률 9995호) 시행에 따라 국방정보화 기본계획으로 반영해 2012년에는 통합 · 연동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 2015년까지 스마트&모바일 정보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2011년에 정보통신 기반체계, 정보체계 개발 및 운영, 정보통신 운영지원 분야 등에 총 4792억원의 정보화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는 정보시스템의 융합 · 가상화 · 지능화 추진, 국방정보통신 인프라 개선, SW 중심의 개방 · 협력형 정보기술 연구개발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방정보화사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정보시스템은 주요정보체계 성능개선 및 응용체계 통합, 진화적 유지보수 등에 주력한다. 정보통신 인프라는 네트워크 고속 · 광대역화, 통합정보관리소 설계(시설 신축) 등이 포함됐다. 국방정보기술 연구개발 부분은 클라우드 컴퓨팅, 신기술 국방적용 실험 사업 등이 추진되며 암호장비 획득과 보안관제체계 교체, 국방 인증체계 고도화 등 정보보호 사업도 강화된다.

<2011년 국방정보화 예산(안)>

(단위 : 백만원)

[무기체계, R&D 예산 제외]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