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가 위치기반 전화번호부 `스마트 다이얼(Smart Dial)`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스마트 다이얼은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65만 건 이상의 상호와 업종 정보를 SK텔레콤 T맵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자가 특정 상호나 업종을 검색하면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 순으로 안내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가령 이용자가 `중국집`을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의 중국 음식점을 검색하고 바로 통화도 할 수 있다.
스마트 다이얼 서비스는 `T맵`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개발되었으며, 검색결 과를 통해 찾아낸 상호의 위치를 T맵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또 검색한 상호를 스마트폰의 주소록에 저장하거나 즐겨찾기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 다이얼은 현재 T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든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바일사업부 정기원 사업부장은 “`스마트 다이얼`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근거리 상점을 검색하기 위해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다시 전화를 거는 불편을 없애고 검색을 일원화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