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저가형 IPTV 헤드엔드(Head-End) 솔루션인 `SV어댑티브 스트리머(Adaptive Streamer)`를 선보였다.
무선 네트워크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방송자동송출시스템(APC)이 내장됐고 멀티 엔진도 들어 있다.
대역폭에 변화가 있어도 끊김없이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다. APC와 멀티 엔진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저가형 인코딩 제품이기도 하다.
미디어 인코더 · 미디어 트랜스코더 · 미디어 스트림서버 · 미디어 편성 송출서버 · 미디어 믹서(Mixer) 등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VC-1코덱을 사용해 고화질로 영상을 압축할 수 있다.
스트림비젼 관계자는 “멀티엔진이 탑재돼 하나의 장비만으로 다채널 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수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이용자에게 편리할 것”이라며 “하나의 장비로 모든 기능을 소화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뛰어나며 IPTV 서비스도 할 수 있는 저가형 인코더”라고 소개했다.
◇인터뷰-배승길 사장
“방송 대중화 시대에 맞춰 보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코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배승길 스트림비젼 사장은 기존 IPTV 방송이나 인터넷방송을 위해서는 고가의 인코더 장비가 필요했으나 다채널 시대에 맞춤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무선네트워크 망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게 자동으로 대역폭에 비트율을 맞춰주는 자동 대역폭 맞춤 기능도 추가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지난해 2000만원 규모로 제품을 수출했고 올해 IPTV용 제품을 공급했다”며 “일본 도쿄 IMC2010, 프랑스 IPTV전시회 등에 참여해 해외에 제품을 꾸준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안텔레콤 등에 영업을 진행 중이고 두바이와 캐나다 등 여타 국가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내에서는 12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그는 “대역폭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 수요가 늘 것”이라면서 “VoD 서비스와 IPTV 표준 압축방식으로도 대역폭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