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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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대표 백인영)는 직접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 `오픈빌 2.0`을 출품했다.

회사가 개발한 공인인증서 처리 모듈, 국세청 전송 모듈, 통신보안 모듈로 구성된 제품이다. 자바 기반으로 HP, IBM 등 유닉스 서버 기종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 NT와 윈도 그리고 리눅스를 탑재하는 모든 기종을 지원한다. 어떤 DBMS와도 연동이 가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아 웹 표준도 준수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필요한 백오피스단이 모두 자동으로 처리돼 편리한다. 리눅스 · 마이SQL 기반에서 월 1백만건의 전자세금계산서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된다.

나우 관계자는 “직접 전자세금계산서를 처리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에 필요한 세금계산서의 역발행도 가능하며 세무사 대행 발행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 이용자의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터뷰-백인영 사장

“새롭게 열리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대비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백인영 나우 사장은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처음 시작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맞춰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백 사장은 “자바 기반으로 제작한 SW라는 점과 공인인증서 처리, 암호화 등 관련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해 가격이 타사 대비 30% 이상 저렴할 만큼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우겠다”며 “인터넷 광고로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 있고 오프라인 영업은 기존 ERP 솔루션회사, 세금계산서프로그램 판매회사, 대기업 전산직을 타깃으로 영업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정부 전자정부 수출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 사장은 “내년 3월 자바 기반의 업로드 컴포넌트를 시장에 내놓고 같은 해 12월에는 모바일 기반의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겠다”면서 “내년 말에는 공인인증서 기반의 로그인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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