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을 통해 인기몰이에 나섰던 걸그룹 바닐라 루시의 배다해가 요조의 `에구구구`를 부른 동영상으로 다시금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며 두드러지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배다해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바닐라 루시의 허접송. 좀 더 준비된 모습은 조만간 다시 쿠쿠. 사실 저희 더 잘할 수 있는데 빨리 짐싸야 해서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작은 연주회 동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40초 가량의 영상에서 배다해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바닐라루시 멤버들이 부르는 요조의 `에구구구`에 화음을 넣고 있다. 배다해는 “트위터 2만명 돌파 기념으로 작은 연주회를 하려고 합니다. 기타 잡은 지 얼마 안돼서 할 줄 아는 코드는 4개밖에 없어요. 허접하지만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라면서 “트위터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3만명 때는 진짜 제대로 멋진 곡으로 기타와 함께 완창 동영상 올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