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박종우)가 공급망관리(SCM) 고도화를 골자로 한 중장기 경영혁신사업에 착수했다. 삼성전기는 연내에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한 후 내년부터 2~3년에 걸친 전사 프로세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최근 `마켓-드리븐(Market-Driven) 및 연구개발(R&D) SCM`이라는 테마 아래 중장기 경영혁신 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컨설팅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와 함께 △마케팅 △개발 △경영지원 △물류 △제조 △구매 △영업의 7대 거대 프로세스별로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도출한 과제를 바탕으로 실행전략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영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기 경영혁신사업은 기존 제조 · 생산 현장과 시스템 인프라 중심의 혁신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시장 중심의 SCM 혁신으로 기존 주력제품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R&D에 초점을 맞춘 SCM 혁신으로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기의 글로벌싱글인스턴스 전사적자원관리(GSI ERP)와 SCM 혁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IO BIZ+ 온라인(www.ciobi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