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최열현 인밸류비즈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1659_20101013170242_264_0001.jpg)
`모바일 앱(App)` 열풍이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앱 중심으로 서비스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대세였던 `웹(Web)`은 이제 한물갔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바일 웹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반기를 든 업체가 있다.
10일 최열현 인밸류비즈 대표는 “원 소스 멀티 스크린 시대에는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이 가장 중요하다”며 “표준에서는 아직도 웹을 넘어설 만한 상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앱은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기 다른 플랫폼에 맞게 제각각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단말기에 수많은 다운로드 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실제로 컨설팅업체 ABI리서치는 앱 프로그램이 단기간에 늘겠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앱에서 점차 웹으로 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론 그렇다고 웹이 아직 최적 솔루션은 아니다. 모바일 웹도 넘어야할 산이 많다. 속도가 느리고 모바일에서 사용할 때 일부 내용이 깨져 단말기에 최적화하기 힘든 점 등은 여전히 개선 과제다.
인밸류비즈를 주목하는 배경은 앱과 웹의 단점을 개선한 솔루션 때문이다. 최 대표는 “다양한 단말기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모바일 웹”뿐이라며 “최근 출시한 `SOAXML`는 기존 웹 지원 툴의 문제를 모두 개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솔루션은 국내에 앞서 미국에 먼저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리보다 글로벌 표준에 민감한 미국 시장에서는 인터넷 표준을 좌우하는 W3C에서 권고하는 XML를 가장 훌륭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 대표는 “문서 제작이 쉽고 웹 브라우저에서 솔루션을 자동 생성하고 문서 저장, 유통이 쉽게 이뤄져야 한다는 웹 2.0 사상을 가장 잘 구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SOAXML은 구축 비용 면에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대폭 낮췄다. 이미 출시된 제품의 서비스 비용에 비해 평균 절반 수준이면 웹 기반으로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갖출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지방자치법학회 모바일 · PC 공용 논문 서비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SCM망, 한국전자무역 통합 인프라 구축 망에 적용됐다.
인밸류비즈는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 전문 업체다. LG CNS 6개 전략 파트너 업체로 등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의 콘텐츠 서비스 환경을 위해서는 공통의 표준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모바일 서비스 구축 표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사진=
고상태기자 stk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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