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여름옷 깨끗하게 정리하기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동절기 옷을 꺼내놓아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도 옷걸이에는 여름옷이 걸려있는 집도 많다. 여름옷은 겨울옷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 관리가 쉽지만, 동절기 옷은 수납과 관리가 아무래도 어려운 편이다.

이제 여름옷 정리를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옷 접기와 정리박스, 제습제 등의 관리가 제대로 돼야 내년 여름옷을 상쾌하게 입을 수 있다.

우선 철 지난 옷을 정리할 때는 최대한 부피를 줄이거나 흐트러지지 않게 가지런히 보관해야 한다. 튼튼한 수납함부터 준비해 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나무나 종이로 만들어진 수납함은 무겁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물건을 넣어뒀는지 구분하기도 힘들다.

최근에는 내용물이 한눈에 파악되는 투명 비닐창에 지퍼가 달려 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기 편한 상품도 출시됐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만들어 최대 10분의 1까지 공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티셔츠는 효율적인 옷 접기로 관리할 수 있다. 티셔츠는 제대로 접어 보관하지 않으면 주름이 가 있는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되기 때문에 막상 옷을 착용하려면 주름진 상태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옷의 크기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옷이 잘 흐트러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옷 접기 폴더`를 사용하면 좋다. 폴더를 펼친 후 옷을 뒤집어 펼치면 일정한 크기로 옷이 접힌다.

옷의 습기관리도 중요하다. 여름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습기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곰팡이로 얼룩이 지기도 한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습과 방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습 방충제를 사용해야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얼룩은 세탁이 제대로 안 되어 생길 수도 있으니 찌든 때를 완벽히 제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11번가는 여름옷 도우미 상품 관련전을 열고 수납, 옷 접기 폴더, 물먹는 하마 등의 상품을 정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