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정부가 IT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스마트산업을 정착, 육성했다고 말할 것이다.”
오해석 청와대IT특별보좌관은 14일 울산에서 열린 `2010 동남권 IT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현 정부는 IT 기반의 스마트산업으로 강한 나라와 잘사는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마전 우리나라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묻는 대통령의 질문에 삼성CEO가 `갤럭시를 앞세워 잘 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처럼 오는 2015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스마트산업을 리드하는 IT융합 5대 강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특보는 “지금까지 (한국과 한국기업은) 맹렬한 추격자로서 두각을 나타내 다음달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세계적 위상까지 확보했지만 앞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추격자가 아닌 선도(First Move)자의 역할"이라며 ”우리나라도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이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산업을 선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