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리스크 관리는 결국 데이터 문제”
월스트리트가 리스크 관리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금융 위기를 겪은 후 월가에서는 기존 전통적 방식의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로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업데이터관리(EDM)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리스크 관리의 출발점은 EDM이며,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미 제조업계,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고민
코닝 등 미 제조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아시아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AM)에 주력하고 있다. AM은 나노기술, 마이크로매뉴팩처링 등 첨단 기술과 프로세스에 의한 공장 자동화 혹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 등을 말한다. 인더스트리위크는 미국 제조업계의 AM 구현을 위해 기업과 학계,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레이드서버의 장밋빛 미래 드디어 시작
블레이드서버는 1분기 전체 서버 시장의 15%에 불과하지만 인포메이션위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87%의 응답자가 블레이드서버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x86 프로세서의 발전과 함께 확장 메모리 아키텍처, 파이버채널 오버 이더넷(FCoE), 컨버지드 어댑터, 버추얼 I/O와 서버 관리 기술, 인터섀시 링크, 커뮤니케이션 블레이드, 수냉식 설계 등으로 블레이드서버의 잠재력이 실현되고 있다.
`2010 IBM 테크트렌드 서베이`에 따르면 55%의 IT전문가가 2015년까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장비를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다른 전통적인 컴퓨팅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 역시 올해 62억달러에서 2013년 3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