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식정보보안 산업의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모바일보안 및 융합보안 분야의 2011년도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정보보안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은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춘 고급 석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학과를 개설하고 졸업생을 고용하도록 정부가 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2011년도에 선발하는 학생은 총 60명 규모로 4학기동안 등록금과 학업장려금, 실험실습비 등의 학비전액을 지원받는다. 참여학생은 졸업 후 최소 2년간 컨소시엄 참여기업에서 근무해야 하며, 참여기업은 졸업생을 최소 2년간 의무고용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2011년도는 지식정보보안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사업이 3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식정보보안 분야 고급 인력의 과소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계약을 통한 고급 일자리가 지속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아카데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 참가자에 한해 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