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대표 곽동신)는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9억원과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21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1%로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한근섭 한미반도체 CFO(상무)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절단 및 적재 장비(Sawing & Placement System)분야가 호조를 보인데다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검사장비, PCB 장비 등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 3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목표인 17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3분기까지 각각 1299억원과 248억원의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