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컴스퀘어](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5644_20101018131530_095_0001.jpg)
컴스퀘어(대표 윤형권)는 윈도,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는 SW 개발 플랫폼인 `트러스트폼 순수(TrustForm Soonsu)`를 출품했다.
액티브X 등의 플러그인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실행된다. HTML, CSS와 AJAX를 적용했고 향후 정식 발표될 HTML5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크로스 플랫폼과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PC 기반 웹 브라우저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 맞는 SW를 개발해 쓸 수 있다.
회사는 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하고 웹 표준도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곳에서 제품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기관에서도 수요가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컴스퀘어 관계자는 “PC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는 시스템 구축에 널리 사용할 수 있으며 주요 IT서비스업체에서도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윤형권 사장
“액티브X에 의존하고 있는 X인터넷 솔루션 대신 웹 표준을 철저히 준수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윤형권 컴스퀘어 사장은 기존 X인터넷 솔루션이 액티브X라는 MS 의존적인 기술을 사용해 다른 OS에 종속되는 폐해가 컸던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은 회사의 핵심기술을 결집한 트러스트 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만큼 기존 도입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멀티 플랫폼 대응의 중요성도 알려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그는 “과거부터 협력업체에서 해외 수출을 준비했으나 아직은 성과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50%가량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신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한 만큼 다소 보수적인 목표를 세웠다.
그는 “웹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업을 중심으로 HTML5에 적극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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